
갈라디아서는 가장 먼저 바울이 작성한 서신서이다. 그는 갈라디아지방에 들어온 유대교 바리새파들이 바울의 복음을 혼란시키자 그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설명해주기 위해 작성한 글이다.
그리고 1장 후반부터 2장까지에 걸처서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이방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간증을 하게 된다. 그 내용 중에서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였던 야고보, 베드로, 요한에게 공식적으로 악수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또한 기둥들같이 여겨지던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이 나에게 주어진 은혜를 알아차렸을 때, 그들이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오른손을 내밀었으니, 우리는 이방 민족들에게로 가고 그들은 할례자들에게로 가고자 함이더라.(갈 2:9)
사도들은 바울을 공식적으로 이방인의 사도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사도들은 또한 바울에게 하나를 부탁하는데,
다만 그들은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기억할 것을 바랐으니, 그 일은 나 또한 열심히 행하던 바였노라.(갈 2:10)
바로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미 바울은 그 일을 행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구약성경 전체에서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에 대한 말씀이 많았기에 바울 또한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유대교 바리새파들이 갈라디아 지방에서 할례를 행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구원교리를 흔드는 바람에 바울은 그것에 대해서 적극 변증을 해야 했고, 예루살렘의 사도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가난한 자를 돕는 일은 바울에게 꼭 전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후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구제를 하러 왔다. 그들은 말씀대로 하나님의 일을 하였고 실제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현재(2025년)에도 그 때 새워진 기관들이 아직도 운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한국의 경제상황이 많이 좋아졌고 전쟁 후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줄었을 것이지만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편재해 있다.
그들을 기억하고 도와주는 것은 구약이나, 신약에서나 똑같이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일들을 끊이지 않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