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5세 아이에게 어떻게든 성경을 가르치고자 그림책을 읽히고 있을 때부터 그림 성경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게 되었다.
여러가지 성경동화책이 많이 있어서 고르기에는 굉장히 좋았고 특히 최근에 사서 보았던 두란노 어린이 약속 성경과 킹오브킹스 그림책이 좋았다. 킹오브 킹스는 영상을 먼저봐서 그런지 혼자서도 읽기도 했다. 나중에 원작 그림책을 더 사봐야겠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성경동화를 보면서 아이가 질문할때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교육관련 도서를 최근 5년간 정말 많이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또 달라서 직접 지도하면서 나름대로의 방법을 체득해 나간다.
성경의 내용이 많고 복잡할 수 있어서 흥미가 없을때는 안 읽는데, 최근 너무 많이 안 읽은 것 같아서 다시 성경내용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교재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바이블 어드벤처라는 것을 사게 되었다. 미로 찾기, 다른 그림찾기, 스티거 붙이기 등등 보통의 워크북이 총망라 되어 있어서 흥미있게 접근 할 수 잇을 것 같아 샀었다.
아이가 역시나 좋아하였다. 요즘 매일매일 하자고 그런다. 그래서 또 신,구약을 전체하고 있는데 점점 성경이야기를 반복할수록 아이의 질문이 깊어지고 다양해진다. 그럴때마다 설명하는 나를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그리고 개역성경을 많이 보기 때문에 킹제임스성경의 용어로 다시 설명하고 수정하는 작업도 하게된다.
그러면서 나도 공부하게 된다.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새겨보기도 하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체크하게 된다.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중 하나”라고 한 전문가들의 말은 정말 일리가 있었다. 그렇게 아이를 가르치는 것을 통해 나 자신도 한걸음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